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2388p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2388p
  • 올댓뉴스
  • 승인 2023.03.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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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발 리스크 완화
美 FOMC 경계심리...상승폭 제한
원·달러 환율 1.10원↑ 1311.20원

국내증시가 간밤 반등한 미국증시의 영향을 받아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38%) 오른 2388.3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7.34포인트(0.73%) 오른 2396.54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1억원, 553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만 1140억원 순매수 해 지수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8%), 비금속광물(1.14%), 의료정밀(1.11%), 화학(1.01%)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전기가스업(-1.53%), 건설업(-0.95%), 의약품(-0.44%), 기계(-0.26%) 등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7%)와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SDI(0.28%), 현대차(0.40%)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12%)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화학(-0.88%), 네이버(-0.50%), 기아(-0.38%)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CS발 금융 리스크 완화, 달러 약세, 국채 금리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 상승했다"며 "국내 증시도 상승했지만 장중 원화 강세폭이 축소되며 지수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3포인트(0.04%) 오른 802.53으로 마쳤다. 개인은 196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6억원, 147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은 중국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에 따른 엔터 및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은 전날부터 외국 상업 공연의 신청 접수와 허가를 재개했다. 또한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3개월 만에 국내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판호를 발급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원 상승한 131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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