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글로벌 탄약 수요 증가...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풍산, 글로벌 탄약 수요 증가...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3.03.23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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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업이익 기준 시장전망치 20% 상회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 제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풍산에 대해 방산 부문 해외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풍산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290억원과 640억원을 거둘 것이라 전망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전망치를 20%이상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탄약 수요가 지속되고있으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와 EU의 탄약 수입 증가세가 예견되기 때문이다.

미국 국방부와 우리 국방부 사이에 포탄 판매 협의가 이미 진행 중이며, 폴란드에서도 우리 방산업체의 탄약공장을 건설하는 논의가 추진 되는 등 풍산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부문 매출 비중은 30% 내외지만 영업 이익률은 10% 중반대로 신동부문에 비해 훨씬 높다"며 "올해 방산 부문에서 UAE와 유럽향 수출이 늘어나고, 내수 시장도 견고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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