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3만 원→27만 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1Q 영업익 전년比 29%↑ 전망
1Q 영업익 전년比 29%↑ 전망
메리츠증권이 24일 하이브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멀티 레이블이라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하이브는 매출 4775억원, 영업이익 479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7.6%, 2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앨범 매출은 1월 뉴진스 ‘OMG’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미니앨범 ‘TEPTATION’, 3월 부석순 싱글앨범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약 211% 증가한 201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의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의 군 입대로 인한 우려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잠잠해졌다는 분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세븐틴, 르세라핌, 엔하이픈, &TEAM 컴백과 BTS 멤버 슈가의 앨범이 발매 예정이며, 3분기에는 뉴진스 컴백이 예고돼 있다”며 “BTS 멤버들의 군 입대에도 불구하고 공연과 MD 및 라이선싱, 광고 매출 등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올해 5월 30일 데뷔하는 KOZ엔터 ‘보이넥스트도어’를 시작으로 플레디스 보이그룹, 미국 UMG와 함께 준비 중인 현지 걸그룹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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