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하반기 상반기 대비 개선"-대신증권
"LG이노텍, 하반기 상반기 대비 개선"-대신증권
  • 박승수 기자
  • 승인 2023.05.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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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 각각 유지

대신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 신제품의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의 전날 종가는 지난달 말 대비 9.3% 상승해 다른 대형 IT기업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15 판매량과 전장향 관련 부품 매출이 늘어날 것을 반영하면 추가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1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9347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각각 66.9%, 948% 오를 전망이다. 아이폰15 초기 판매를 위한 매출이 선반영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른 IT 기업보다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LG이노텍은 아이폰15 시리즈 생산을 위해 애플에 폴디드 줌 카메라와 손떨림보정부품(OIS)을 새롭게 공급할 예정이다. OIS 매출은 올해 4552억원, 내년 916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은 9.3배로 다른 IT 기업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전장 부문 매출 확대와 흑자전환 전망을 고려하면 기업가치 매력도는 높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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