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인도(BGMI) 서비스 재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7만원 상향 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7만원 상향 제시
하나증권이 24일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인도(BGMI) 서비스 재개 효과와 2024년 기대작 출시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원구원은 “지난해 7월 앱스토어 다운로드가 중단됐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10개월 만에 차단 조치 해제를 받았다”며 “6월 초 서비스 재개를 가정했을 때 연간 매출 기여액 추정치는 1000억원으로 고강도 마케팅을 통해 과거 매출 규모를 3분기 내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BGMI는 서비스 차단 이전까지 현지 누적 이용자 1억명을 돌파하고 현지 앱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도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기타 콘텐츠 기업 등에 1000억원 이상 투자했다. 향후 인도 게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BGMI를 통한 재무 성과뿐 아니라 투자 수익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출시 예정인 신작들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대형 신작 중 가장 임박한 것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블랙버짓’으로, 북미향 샌드박스 게임인 ‘프로젝트 골드러쉬’와 네온자이언트의 오픈월드 FPS 게임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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