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하반기 아이폰15 수혜 기대…지금이 매수 적기" BNK
"LG이노텍, 하반기 아이폰15 수혜 기대…지금이 매수 적기" BNK
  • 안동근 기자
  • 승인 2023.05.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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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프리미엄 시장 비중 확고…하반기 아이폰 매출 성장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 제시
LG이노텍 CI / 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CI / 사진=LG이노텍 제공

 

BNK투자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소비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올해 판매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제시했다.

LG이노텍의 매출액은 20조1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3% 감소한 93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BNK투자증권은 애플의 공급망 재고조정이 끝나감과 7월부터 아이폰15 초도물량 양산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에도 아이폰은 올해 판매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경쟁 과열과 달리, 프리미엄 시장 비중은 거의 변동 없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 2019년 44%에서 작년 60%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성수기인 4분기에는 점유율이 70% 이상까지도 올라간 바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아이폰15 프로맥스에 고배율 광학줌을 지원하는 폴디드줌 망원카메라 모듈이 탑재되고, 48MP 화소 카메라가 일반 모델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학모듈 공급망 내 LG이노텍의 점유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ASP 상승과 부품 내재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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