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2만3000원→2만5000원 상향 조정
NH투자증권은 31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비용 절감 효과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은 약 1800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40% 늘어난 규모다. 세경하이테크는 폴더블 스마트폰용 보호필름을 납품하고 있어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경하이테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대비 약 29.1% 상향한 272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보다 240% 가까이 폭증한 규모다.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 이외에도 태블릿 등 IT 기기에 폴더블 폼 팩터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 북미 업체의 채용 가능성도 세경하이테크에 긍정적이라는 게 NH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 고객사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화면 주름을 없애줄 수 있다고 알려진 덤벨 힌지(물방울 힌지)가 모두 탑재된다"며 "플립(Flip) 모델에는 전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1.9인치에서 3.7인치로 확대돼 디자인 및 상품성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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