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시작
오늘부터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시작
  • 박승수 기자
  • 승인 2022.02.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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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이틀간은 '홀짝제' 운영…오후 6시까지 신청 시 당일 지급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23일부터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체 총 332만명에게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그간 5차례 중 가장 많다. 1인 경영 다수사업체의 경우 최대 4개 업체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업체별 차등화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개업하고, 올해 1월 17일 기준 영업 중인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체다. 연매출 기준에는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약 2만개사가 새로 추가됐다.

신청 첫 이틀간(23∼24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홀짝제를 운영해 첫날은 홀수, 둘째날은 짝수인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국회는 2차 방역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21일 추경 예산 10조원을 의결했다. 이와 별개로 4분기 손실보상금 정식 지급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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