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증시 폭락에 하락출발...2640선
코스피, 뉴욕증시 폭락에 하락출발...2640선
  • 올댓뉴스
  • 승인 2022.05.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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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의 급락의 여파로 하락하고있다.

6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42(1.25%) 내린 2644.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68p(1.00%) 내린 2650.89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3억원, 215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7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뉴욕 주요 지수가 폭락한 여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3.56%), 나스닥 지수(-4.99%)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0bp 올린데 이어 6월과 7월에도 빅스텝(50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NAVER(-4.43%), 카카오(-4.16%), LG에너지솔루션(-1.74%), 삼성전자(-1.62%), 삼성바이오로직스(-1.47%), SK하이닉스(-1.37%), LG화학(-1.16%), 삼성전자우(-0.99%), 현대차(-0.54%), 삼성SDI(-0.16%) 순으로 많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60p(1.40%) 하락한 887.46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9억원, 2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540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 폭락의 충격으로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국내 휴장 기간(5일 어린이날) 중 미국 증시의 급반등 랠리를 누리지 못했던 만큼 장 중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272.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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