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257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과대낙폭이 진정되며 혼조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18포인트(0.87%) 상승한 2572.2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00억원, 기관은 48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7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843억원을 사들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폭락세 진정으로 전거래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금일 국내 증시는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SDI(2.66%), 현대차(2.49%), LG에너지솔루션(2.06%),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0.92%), 기아(0.46%), NAVER(0.37%), 카카오(0.25%), 삼성전자우(0.17%) 등이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1.61%), 운수장비(1.44%), 화학(1.22%), 비금속광물(1.18%), 의료정밀(1.16%) 등이다. 하락 업종은 종이목재(-0.73%), 의약품(-0.17%), 보험(-0.14%), 은행(-0.08%), 철강금속(-0.02%) 등이다.
12일(현지시간) 다우(-0.33%), S&P500(-0.13%), 나스닥(0.06%) 등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예상을 웃돈 생산자물가지수와 암호화폐 시장 침체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0포인트(1.20%) 상승한 843.6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77억원, 기관은 15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