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美 바이든 방한 기대감에 상승출발했다.
2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3.03(1.27%) 상승한 2625.6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각각 208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가각 64억원, 192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3.39%), LG에너지솔루션(2.29%), 현대차(1.65%), SK하이닉스(0.9%), 삼성전자(0.74%), 삼성SDI(0.68%), 삼성전자우(0.67%), 카카오(0.62%) 등은 상승했다. NAVER(-0.92%),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철강금속(2.22%), 기계(1.52%), 운수장비(1.43%), 화학(1.31%), 증권(1.17%) 등이다. 하락 업종은 섬유의복(-0.91%), 종이목재(-0.09%), 의료정밀(-0.05%) 등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변동성 장세 지속,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2차전지주들을 포함한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여타 증시 대비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0(1.21%) 오른 874.2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50억원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기간은 각각 1억원, 8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0.10원 내린 1267.90원에 거래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