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미정상회담'훈풍'기대감...2630선마감
코스피, 한미정상회담'훈풍'기대감...2630선마감
  • 올댓뉴스
  • 승인 2022.05.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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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며 상승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2.34)보다 46.95포인트(1.81%) 오른 2639.29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13.44포인트(0.52%) 오른 2605.78에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워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억38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6억원, 8374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했지만 중국의 경기 부양책 확대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대 반등했다"며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1270원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조39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6억원, 837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4%), LG화학(8.57%), LG에너지솔루션(4.45%), 카카오(3.23%), 현대차(2.47%), 삼성SDI(2.37%), 삼성바이오로직스(1.51%), SK하이닉스(1.35%), NAVER(1.29%), 삼성전자우(1.0%)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6% 오른 879.8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5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3억원, 107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6원 내린 1268.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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