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장 초 6만1500원대...8거래일만에 반등
[특징주] 삼성전자, 장 초 6만1500원대...8거래일만에 반등
  • 안동근 기자
  • 승인 2022.06.1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장 초반 8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2%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날 종가는 6만700원으로 2020년 11월 10일 이후 1년 7개월 만의 최저치였다. 장중 6만200원까지 밀리며 6만원선도 위협받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경기 둔화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미국의 물가 폭등으로 인한 긴축 우려에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는 나흘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반등은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연준은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불확실성 해소에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4.36%), AMD(2.66%), 마이크론(0.72%) 등 대형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15% 오른 10만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미국의 물가 충격으로 인한 고강도 긴축 우려에 주가가 내림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 13일에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만원을 하회한 뒤 전날까지 사흘째 9만원대에서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