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22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중국 봉쇄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8.51% 내린 12만9500에 거래됐다. 장중 13만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주요도시 봉쇄로 로컬과 면세 채널이 부진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 36.3% 낮은 1조261억원, 58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종전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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