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5년까지 꾸준한 실적호조 전망"-교보증권
"LG에너지솔루션, 25년까지 꾸준한 실적호조 전망"-교보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06.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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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 '상향'

교보증권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함께 앞으로 오는 2025년까지 실적호조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5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2% 늘며 컨센서스를 60% 이상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원통형 전지 출하 호조, 배터리 소재가격 전가 영역 확대 등 원가 부담이 줄면서 이익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전방시장 호조뿐 아니라 판매가 상승도 2분기 호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분기 매출액 4조7374억원(전분기 대비 9.1% 상승), 영업이익 2511억원(3.1%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4조7374억원(전분기 대비 9.1% 상승), 영업이익 2511억원(3.1% 하락)으로 전망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전가 영향이 이어질 것이며, 고객사의 중국 공장가동으로 원통형 전지 출하량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중대형 자동차용 전지의 성장을 예상하면서 "반도체 수급 불균형 해소, GM 및 현대차의 리콜 물량이 소진되면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4680 원통형 배터리 양산 계획을 공시하면서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지난 13일 5800억원으로 9Gwh의 4680 원통형 전지 증설을 최종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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