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이틀 1%대 상승 출발...2350선
코스피, 연이틀 1%대 상승 출발...2350선
  • 올댓뉴스
  • 승인 2022.07.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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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4포인트(1.18%) 오른 2361.93에 거래를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외국인은 10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67억원, 26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7%(100원)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80%), SK하이닉스(2.02%), 삼성전자우(0.37%), 네이버(1.43%), LG화학(3.82%), 현대차(1.71%), 삼성SDI(1.85%) 등 8개 종목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카카오(-0.55%) 등은 하락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6.87p(1.12%) 오른 3만1384.5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54p(1.50%) 높은 3902.62로, 나스닥 지수는 259.49p(2.28%) 오른 1만1621.35로 마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그동안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주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공개됐지만, 투자자들은 이들이 내비치는 경기 자신감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행사에 참석해 7월 연준의 0.75%p 금리 인상을 지지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4p(1.57%) 오른 769.92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1p(0.92%) 상승한 764.9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70억원, 기관이13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47억원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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