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준금리 인상 '빅스텝' 우려에...1%대하락
코스피, 기준금리 인상 '빅스텝' 우려에...1%대하락
  • 올댓뉴스
  • 승인 2022.07.12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0.5% 인상 전망...증시자금 유출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상이 전망되는 가운데 결정일을 하루 앞두고 1%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위험도 더해지며 장 시작이후 낙폭을 더 키우고있다.

12일 오후 1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75p(-1.23%) 하락한 2311.53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3102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52억원, 631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것)까지도 예상되면서 증시자금 유출 우려가 커져 거래량이 극도로 줄어든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9%)와 현대차(0.56%)만 상승했다. NAVER(-2.7%), 삼성SDI(-1.71%), 삼성전자우(-1.48%), SK하이닉스(-0.96%), LG화학(-0.96%), 삼성전자(-0.85%), LG에너지솔루션(-0.63%), 삼성바이오로직스(-0.6%) 등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했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2.43%), 비금속광물(-2.37%), 증권(-2.27%), 철강금속(-1.73%), 종이목재(-1.58%) 등이다. 상승 업종은 전기가스업(0.69%), 음식료품(0.30%), 운수장비(0.22%) 등이다. 

코스닥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4p(2.16%) 하락한 750.4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시작 이후 낙폭을 줄이지 못하며 하락하고있다.

개인은 290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861억원, 외국인은 182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오른 13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