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신도시 재시공 악재 목표가↓”-이베스트
“GS건설, 검단신도시 재시공 악재 목표가↓”-이베스트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3.07.0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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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후 전면 재시공, 투자의견 '홀드'
‘3만원→1만6000원’ 내달 국토부 전수조사 후 재논의 필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GS건설에 대해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관련 공사비 등으로 인해 2분기 결산 손실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홀드,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낮춰잡았다.

GS건설은 지난 4월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재발 대비책으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비용은 2분기 결산 손실에 반영해 해당 분기 영업적자는 3796억원으로 예상되며, 2014년 1분기 이후 9년만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예정이다.

3분기부터는 정상 마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8월 중순 국토교통부의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도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건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해자가 흔들리게 돼 유감스럽다”며 “신사업 등 기타 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논하기 앞서 8월 국토부의 전수조사 결과를 확인해야 계속기업가치를 논할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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