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400선 회복...2409P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400선 회복...2409P
  • 올댓뉴스
  • 승인 2022.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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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 뉴욕증시 기술주의 반등 영향으로 2400선을 돌파하며 상승마감했다.

2400선을 탈환한 것은 종가기준 지난달 6월28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2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2.31포인트(0.93%) 오른 2409.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04%) 높은 2387.91로 개장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 중 2400선 탈환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다가 장마감 10분전에 상승폭을 키우며 2400선을 돌파하고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기술주 위주의 상승세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증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코스피와 선물에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52억원, 106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나홀로 43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2%)과 의약품(-1.57%), 보험(-0.17%) 등은 하락한 반면 종이목재(1.58%), 화학(1.48%), 유통업(1.27%), 서비스업(1.21%), 제조업(1.03%)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15%)와 LG에너지솔루션(1.69%), SK하이닉스(0.49%), 네이버(1.83%), LG화학(5.37%), 삼성SDI(1.43%), 기아(0.4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0.72)보다 4.43포인트(0.56%) 오른 795.15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2.23포인트(0.28%) 상승한 792.95에 거래를 출발했다. 이후 초반 상승폭을 계속 유지하며 상승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 하락한 1307.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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