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GS건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해외 현장에서의 일회성 이슈로 인해 부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주택 부문의 원가율 상승과 부동산 경기 악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GS건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조원, 영업이익은 31% 오른 16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이라크 카르발라 현장에서 발생한 약 1000억원의 추가 원가와 에코 부문 운영사업장에서의 운영 손실 충당금 약 400억원 등이 더해진 결과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높아진 건자재 비용과 인건비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주택 부문 원가율은 2%포인트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건축부문 원가율은 85.5%로 추정 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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