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중국 YMTC 특별공로상' 수상..."혁신성장 기여"
미래산업, '중국 YMTC 특별공로상' 수상..."혁신성장 기여"
  • 임시훈 기자
  • 승인 2022.08.02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MTC, 설비 공급·반도체 양산 적극 기여한 협력사에 ‘특별공로상’ 수여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 “지속적 성장 동력 유지 위해 노력할 것”
'2020-2021 중국 YMTC 특별공로상' 상패. 사진=미래산업
'2020-2021 중국 YMTC 특별공로상' 상패. 사진=미래산업

미래산업이 중국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미래산업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YMTC 2020-2021 SupplierSummit'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 부문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로상'은 YMTC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미래산업은 지난해 YMTC와 사상 최대 규모인 116억원의 반도체 검사장비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YMTC에 납품을 첫 시작한 2017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18년(290.2%) ▲2019년(243.9%) ▲2020년(536.6%) ▲2021년(1122%)까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우한에 본사를 둔 YMTC는 지난 2016년 중국 국가IC산업투자펀드와 허베이지역IC펀드의 공동투자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플래시 메모리 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중국 기업 최초로 3D낸드 적층 기술을 활용한 메모리 양산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글로벌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약 6%를 달성했다.

미래산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테스트핸들러는 모든 공정을 마친 반도체의 성능, 불량 등을 검사하기 위해 테스터와 연결해 반도체 소자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하는 장비다.

또 자동차 전장,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생산라인에서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등록된 특허의 수만 256건으로 자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는 "YMTC에서 설비 공급 및 반도체 양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