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자회사들 실적회복세...배당매력↑"-다올투자증권
"롯데지주, 자회사들 실적회복세...배당매력↑"-다올투자증권
  • 올댓뉴스
  • 승인 2022.09.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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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 하향조정

다올투자증권은 2일 롯데지주에 대해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과 함께 다가오는 연말 배당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제시했다.

롯데지주의 올해 매출 예상치는 13조4365억원, 영업이익은 5125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5.38%, 136.83% 증가한 수치다.

롯데지주는 2020년을 저점으로 실적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칠성을 연결 종속기업으로 편입하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장사인 코리아세븐과 롯데GRS 등 자회사도 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배당 안정성 역시 연말 물가 상승과 원가 부담 우려가 커질수록 부각될 전망이다. 지주회사 배당은 별도기준 실적과 현금흐름이 관건인데 1500원 지급 여력을 보유하고 있고, 1분기 유입된 배당 수익이 전년대비 42% 증대되었다. 상표권 사용료 요율도 전년대비 30% 인상, 매출액 연동해 수취하므로 감익 우려에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신규사업과 관련, 2월 한국미니스톱 인수를 필두로 100% 자회사 롯데헬스케어 설립과 실버타운·헬스케어플랫폼 사업을 추진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후 BMS사 공장을 인수해 CMO사업에도 진출했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의 신사업 4대 영역인 지속가능성과 헬스앤드웰니스, 모빌리티, 뉴라이프플랫폼 중심으로 추가 사업 추진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핵심 영역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대로 성장 가치주 로의 변화를 꾀하는 중”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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