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 하향 조정
메리츠증권은 5일 한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겠지만 단기적 반등은 어려울 것 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경기침체기에도 3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지만, 실적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보복 소비와 리오프닝 수혜로 인한 특수 효과가 축소되고 비소비지출이 확대되면서 소비력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섬은 본업 성장둔화를 상쇄할 신규 아이템도 부족하여 대체제도 부족한 상황이다. 화장품과 골프의류 등 신규사업의 성과는 여전히 미진한데, 투자비용은 증가하는 사업기간이라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절대적 밸류에이션이 밴드 최하단에 있기는 하지만 상대적 매력도가 크지 않다”며 “단기간 내 강한 상승 반전을 도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지만 "한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7.3% 증가한 3267억원, 3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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