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65% 오른 2249.56 마감...장중 2250선 회복
코스피, 0.65% 오른 2249.56 마감...장중 2250선 회복
  • 올댓뉴스
  • 승인 2022.10.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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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반도체와 2차전지주가 상승을 견인하며 장중 2250선을 웃돌았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49p(0.65%) 오른 2249.56에 마감했다. 장 초반 2234.49까지 내렸다가 장중 2258.11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611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58억원, 1193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마감 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며 “장중 선물에서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 확대와 대형주 위주 매수 쏠림이 나타나며 1% 가까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95%), LG에너지솔루션(3.52%),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1.36%), 삼성SDI(3.36%), LG화학(1.81%)은 상승했다.

현대차(-1.23%), 기아(-1.21%), NAVER(-3.6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가 강세였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부진한 3분기 실적에 투자규모 축소 및 감산조치를 통해 재고부담과 시장공급을 줄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향후 수익성 회복과 수급 불균형 해소 전망에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화장품주는 약세였다. 중국향 매출 부진에 3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68p(-0.82%) 내린 683.17에 마감했다. 장 초반 691.13로 출발해 680선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8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1억원, 2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1.57%), 카카오게임즈(1.19%)는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에코프로비엠(-0.19%), HLB(-0.89%), 에코프로(-0.98%), 펄어비스(-1.59%), 셀트리온제약(-0.61%), 리노공업(-0.50%)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426.6원에 마감했다. 파운드, 엔화의 강세 영향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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