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Q 실적 전망치 하회전망...목표가↓"-대신증권
"대한항공, 4Q 실적 전망치 하회전망...목표가↓"-대신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12.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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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3만1000원 하향제시

대신증권이 27일 대한항공에 대해 화물 수일률 하락으로 4분기 실적부진을 전망하며 목표가를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점진적인 여객수요의 회복세는 변하지 않을 것을 예상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3조8716억원,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6209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여객 매출액이 1조5517억원으로 452.2%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화물은 매출액이 1조5531억원으로 28.8%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0~11월 항공화물 수익률 하락에 따른 항공화물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이 악화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 한다는 분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사상최대실적 시현에 따른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 반영도 예상되고 있다"면서 ”4분기 항공화물 수익률은는 km당 676.2원으로 전년 대비 13.1%, 전 분기 대비로는 16.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국제선 여객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화물 부문의 둔화 영향을 일정부분 상쇄해주면 실적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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