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4거래일 연속 하락마감...2218p
코스피, 기관 '팔자'에 4거래일 연속 하락마감...2218p
  • 올댓뉴스
  • 승인 2023.01.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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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6원↓1271.0원

코스피가 연말부터 새해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9포인트(p, 0.31%) 하락한 2218.6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31p(0.24%) 오른 2230.98에 개장한 뒤 우하향하면서 장중 22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지만 10시 30분을 기점으로 하락폭을 줄여가며 우상향 했지만 결국 전일보다 6.99포인트(-0.31%) 떨어진 2218.68p에 장을 닫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740억원을, 외국인이 4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476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V자형으로 반등하며 낙폭을 만회했다”면서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가 지속되며 불안한 수급 환경 속에 약세폭이 확대됐지만 반도체 업종 세액공제폭 확대 발표와 중국 증시 상승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고 보합권까지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4.32포인트(-0.77%) 내린 13391.91로, S&P500지수는 9.78포인트(-0.25%) 내린 3839.50으로, 나스닥지수는 11.29포인트(-0.10%) 내린 1093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91%), 종이목재(0.58%), 전기가스(0.55%)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2.34%), 의약품(-2.02%), 음식료업(-1.46%) 등이 떨어졌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44포인트(0.51%) 오른 674.9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4억원을, 외국인이 18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하락한 1271.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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