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엔터효과로 1Q 실적 성장 전망"-현대차증권
"카카오, 카톡·엔터효과로 1Q 실적 성장 전망"-현대차증권
  • 올댓뉴스
  • 승인 2023.01.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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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6천원 유지
카카오톡·카카오언테테인먼트...콘텐츠 경쟁력↑

현대차증권이 4일 카카오에대해 톡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의 경쟁력이 호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9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04억원으로 29.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경기 침체로 광고경기가 둔화되었고, 지난해 10월 발생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일회성 보상비용이 발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

콘텐츠 매출은 게임 외 전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500만명 이상의 안정적인 멜론 유료가입자 기반이 탄탄하다. 지난해 4분기 아이브가 일본 데뷔를 마쳤고, 소방서 옆 경찰서(SBS)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Netflix) 등 콘텐츠 제작 활동이 활발했다.

톡비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5054억원, 광고 매출은 경기 둔화와 인벤토리 시설 지연 영향으로 5% 성장에 그치며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2023년 상반기에 이뤄질 카카오톡 개편에 따라 톡비즈 성장이 재개되고 카카오엔터 콘텐츠 라인업이 개선되면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도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친구탭 비즈보드 광고 활성화, 선물하기 연계 강화 등 카카오톡 개편에 따라 2분기부터 톡비즈가 성장할 것"이라며 "'경성크리처', '도적:칼의 소리' 등 올해 발표될 콘텐츠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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