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현대차증권은 2일 F&F에대해 4분기 시장전망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중국 현지 리오프닝효과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F&F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5589억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54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유난히 따듯했던 겨울 날씨때문에 11월 내수 매출이 부진했고, 중국의 코로나19가 심화되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2023년 2분기부터 중국 내 의류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F&F는 대만, 캄보디아, 필리핀 등 사업 지역 확대, 스포츠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F&F는 중국에서 연간 매출이 30% 이상 성장할 것이다"며 "중국 현지 리오프닝에 따른 내수 의류 소비회복을 앞두고 봉쇄기간 높아진 재고 수준을 소진하면서 올해 1분기를 마무리지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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