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 상향 제시
키움증권이 6일 종근당에 대해 안정적 매출 증가 전망과 함께 저평가구간이란 점을 강조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오른 3천8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천419.8% 증가한 150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독감 유행에 따라 타미플루의 처방이 급증했고,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이 전년동기대비 11.1%, 골관절염 치료제 이모튼이 25.7%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신제품 출시와 강한 영업력으로 향후에도 안정적 매출 증가세가 전망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1.9배로 상위 전통 제약사 중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체 개발 루센티스 시밀러 국내 출시, 이중항암항체 CKD-702 1b상, ADC 전임상 개발 등 R&D 파이프라인 보유 대비 저평가됐다"며 "수익성이 높은 지텍 등 신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매출 기여는 내년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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