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경쟁심화로 광고비 상승...목표가↓"-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경쟁심화로 광고비 상승...목표가↓"-NH투자증권
  • 박승수 기자
  • 승인 2023.02.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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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0만원으로 하향제시

NH투자증권은 16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경쟁심화에 따른 광고비 증가를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고등 오프라인 학원의 여력은 여전히 견고하며 신규 기숙학원을 개원하여 매출액 상승 등을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22년 4분기 연결 기준 메가스터디교육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89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감소한 74억원으로 집계됐다.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임을 감안해도 초중등 사업부의 TV·홈쇼핑 광고 증편 비용이 늦었다는 분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유아 신사업 콘텐츠 개발비와 초중등 교육 사업 경쟁 심화로 광고 판촉비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3%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안성 기숙 개원(400명), 러셀 기숙 증축(200명), 기존 양지 기숙 확장(1200명) 등 기숙학원 수용인원과 지방 러셀학원 인원이 크게 늘어났다"며 "고등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9417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1662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또 부문별 매출액 성장률 초중등 15%, 고등12%, 성인 11%로 안정적인 성장 진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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