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두고 강보합 마감
코스피,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두고 강보합 마감
  • 올댓뉴스
  • 승인 2023.02.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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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발표 앞 둬
美 증시 휴장...외국인 매수세 부재
원·달러 환율 1.40원↑ 1295.9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등락이 보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3.84포인트) 오른 2458.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포인트(0.10%) 오른 2,457.51에 개장한 뒤로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는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8억 원, 179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925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3%), LG에너지솔루션(0.78%) 등은 강세로 장을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1.41%), 삼성전자(-0.96%), NAVER(-1.6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건설업(3.53%), 증권(1.36%), 비금속광물(2.52%) 등은 오름세로, 의료정밀(-4.35%), 섬유의복(-1.39%)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회의록 발표와 한국 금통위, PCE물가지수 발표 등에 대한 관망세는 지속됐다"며 "전일 하락했던 2차전지주는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철강업종도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며 "2월 1일부터 20일 한국의 무역적자 확대와 수출액 둔화에 따른 우려 및 BOJ(일본 중앙은행)가 환율 관련 구두 개입성 발언에 따른 엔화 약세 동조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p(0.57%) 오른 793.4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6p(0.07%) 상승한 789.45로 개장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295.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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