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7만원 상향 조정
SK증권이 24일 농심에 대해 올해 강한 마진율을 바탕으로 신고가를 경신 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도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3분기 국내 법인 라면가격을 10%이상 인상하면서 마진율 개선효과를 올 3분기까지 이어간는 분석이다. 라면 가격 인상이후에도 견조한 라면 수요가 확인 되어 4분기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북미 법인도 지난해 2분기 가격을 인상한 후 3분기에 52.4% 성장했다.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과 함께 올해에도 2공장 가동률 까지 상승한다면 이익 성장세는 더 가팔라진다는 분석이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원가율 하락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4분기에 원재료 관련 원가율 하락이 일부 반영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2분기에서 3분기까지 매출원가율이 73.0% 수준에서 올해 68.0%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런 호재들이 겹치며 주가 또한 2020년 주가 레벨을 돌파해 역사적 신고가에 도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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