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2432p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2432p
  • 올댓뉴스
  • 승인 2023.03.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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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00선 탈환..802.42p
원·달러 환율 14.0원↓ 1301.6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힙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제약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하면서 7개월만에 8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전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17%) 상승한 2432.0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0.88포인트(0.45%) 오른 2438.73으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1억원, 319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936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51910)(3.69%), 삼성SDI(018260)(2.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7%), LG에너지솔루션(373220)(0.56%), 기아(000270)(0.51%)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1.34%), SK하이닉스(000660)(-0.91%), 삼성전자(005930)(-0.49%), 삼성전자우(005935)(-0.37%), NAVER(035420)(-0.24%)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 및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도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고 분석했다.

같은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15.23p(1.93%) 상승한 802.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8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31일 이후 처음이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와 2차전지 및 제약 등 시가총액 비중이 큰 기업들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반년만에 800선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내린 1301.6원에 장을 마쳤다. 글로벌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게 원화 강세에 영향을 줬다.

한편, 간밤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05% 오른 데 이어 이날 코스피가 0.17%, 닛케이225 지수가 1.56%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도 강세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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