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그룹 계열사 설비증설에...목표가↑"-NH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 그룹 계열사 설비증설에...목표가↑"-NH투자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3.03.0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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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등 친환경 체제로 전환 관심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제시

NH투자증권이 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그룹계열사 설비 증설과 해외 수주 물량을 고려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그룹 계열사가 추가적인 설비 증설을 진행하면 안정적으로 공사물량을 확보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가 탄소 중립을 포함한 친환경 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한 만큼 삼성엔지니어링도 그린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기업가치가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년 5000억원 이상 쌓이는 자본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지향하는 그린(Green) 프로젝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올해 수주 목표를 12조원으로 제시했지만 계열사의 추가 설비 증설, 입찰 중인 다수의 화공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6% 상승한 10조8140억원,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7647억원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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