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미국 IRA 수혜 전망...목표가↑"-신한투자증권
"POSCO홀딩스, 미국 IRA 수혜 전망...목표가↑"-신한투자증권
  • 올댓뉴스
  • 승인 2023.04.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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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이션 감축볍(IRA) 발표...세부 지침 변경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원 제시

신한투자증권이 3일 POSCO홀딩스에 대하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지침이 변경되어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홀딩스의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9.6% 늘어난 19조6천억 원, 영업이익은 79% 줄어든  474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해 국내 제조업 경기악화 영향이 실적 부진의 주요한 원인이 되었고 3분기에 발생한 포항 냉천 범람 사고와 관련한 비용이 1분기에도 일부 반영(STS 1공장, 도금 CGL 정비공장 복구 관련)되는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단기 실적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POSOC홀딩스는 미국 IRA 수혜와 아르헨티나 염호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튬 사업부문의 성장세를 예견했다.

미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배터리 부품 가운데 최소 50%가 북미에서 제조·조립돼야 하고  차량 배터리에 포함된 핵심 광물의 최소 40%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추출, 가공 혹은 재활용돼야 한다.

다만 핵심 광물이 미국과 FTA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라도 한국 등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가공할 경우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포함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르헨티나가 미국의 광물 조달국으로 인정받게 될 경우 미국 전기차 시장 진입이 수월하다”며 “본업인 철강도 중국 주요 대도시 주택 가격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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