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급등세 주도
美 IRA 세부법안 발표시...북미 투자 계획 구체화
美 IRA 세부법안 발표시...북미 투자 계획 구체화
유안타증권이 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차전지 분야의 성장세를 예견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3% 상향한 26만1000원을 제시했다.
에코프로비엠 올 매출액을 전년 대비 51% 증가한 8조원,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58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수주 모멘텀과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세부개정, 해외 추가 수주 가능성 등이 호실적의 기반이 될 것이란 평가다.
특히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세부 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된 만큼 향후 증설 발표도 이어 질 것이라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오히려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며 우려섞인 전망들은 다소 해소된 모양세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 SDI의 GM(제네럴모터스) 수주를 시작으로 볼보 등 추가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또 미국 IRA 세부 법안 발표 시 북미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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