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자회사 가치 상승에...목표가↑"-NH투자증권
"LG화학, 자회사 가치 상승에...목표가↑"-NH투자증권
  • 박승수 기자
  • 승인 2023.04.10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성장세 '뚜렷'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 제시

NH투자증권이 10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의 수요개선이 둔화 되었지만 자회사의 성장세와 가치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영업이익에 반영함에 따라 LG화학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됐다.

청주 4공장의 증설 효과가 연간에 걸쳐 반영돼 올해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가 예상되어, 메탈가격 안정화로 인한 판가의 하락부분은 상쇄할 것이라 내다 봤다.

이에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7833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11.8%, 309.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 최영광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은 고부가가치합성수지(ABS)와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력제품의 스프레드 약세로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50% 증가하면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