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아웃도어 성장세 이어간다"-NH투자증권
"영원무역, 아웃도어 성장세 이어간다"-NH투자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3.04.12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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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브랜드 점유율 확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 제시

NH투자증권은 12일 영원무역에대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바이어로 보유하고 있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영원무역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8018억원, 영업이익은 2% 오른 1490억원으로 기저 부담에도 업종 내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는 노스페이스, 아크테릭스, 룰루레몬 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어, 불황에도 고성장 브랜드 점유율이 지속 확대되는 점이 가장 큰 프리미엄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재고흐름도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종 대부분이 디스토킹(재고 정리) 구간에 진입했지만 영원무역의 4분기 말 OEM 부문 재고자산은 2747억원으로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브랜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오른 3463억원, 영업이익은 3% 오른 44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9월 출시한 신제품의 정상가 판매, 공급망 차질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률(13%)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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