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마감...2540선
코스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마감...2540선
  • 올댓뉴스
  • 승인 2023.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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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표 일제히 부진
테슬라 급락...국내 2차전지株 하락
원·달러 환율 5.4원↑ 1328.2원

국내증시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영향을 받아 하락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3%(18.71포인트) 내린 2544.40에 종료했다. 전날보다 9.02p(0.35%) 내린 2566.06에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팔아치우면서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53억 원, 923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 홀로 275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3.62%), POSCO홀딩스(-3.30%), 삼성SDI(-2.00%), LG에너지솔루션(-1.38%), 현대차(-1.09%), 기아(-0.95%), 네이버(-0.68%)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1.60%), 삼성전자(0.61%) 등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56%), 의료정밀(-5.12%), 섬유의복(-3.5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건설업(2.21%), 전기가스업(0.32%), 기계(0.17%)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에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와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모두 부진하며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을 약화시켰다"며 "지정학적 긴장감도 부상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6.89포인트(1.91%) 내린 868.82로 마감했다. 지수는 11.44포인트(0.16%) 내린 884.27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1581억원, 기관은 684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45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4원 오른 1328.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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