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별도 매출액 2304억원, 영업익 242억원...기대치 부합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4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4000원 유지
BNK투자증권은 17일 SFA에 대해 현재 수주 흐름은 좋지만 실적 개선은 하반기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올해 1분기 SFA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304억원, 영업이익은 6% 늘어난 242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68억원,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각각 시장 전망치를 7%, 10% 하회했다.
실적 부진의 주 원인은 자회사 SFA반도체의 실적 악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1분기 별도 기준 신규 수주는 6547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주 잔고는 1.33조원을 나타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별도기준 신규 수주는 5000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상반기 수주금액은 작년 연간 수치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해외 이차전지 수주와 국내 유통업체의 대규모 허브센터 투자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해외 이차전지 수주의 경우 매출로 인식되는 기간이 1년반 이상으로 길다”면서 “디스플레이와 기존 이차전지 수주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로 실적 개선은 하반기 이후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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