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만5000원 상향
신한투자증권은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용량 DDR5 판매 효과로 평균판매단가(ASP)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5조8000억원, 영업손실은 3조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는 영업손실 컨센서스(-3조2000억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부진한 DDR4 수요와 달리 DDR5는 AI가 고객사들의 DDR5 전환 수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AI용 서버에 필요한 128GB 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 회복 국면에서 DDR5 침투율이 가파르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4분기 1%에서 내녕 1분기 4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고영민 SK하이닉스 연구원은 "128GB 제품은 현재 하이닉스가 유일하게 생산 중이고, 32GB, 64GB 등에서도 1anm 기준 가장 안정적인 수율이 확인되며 차세대 1b nm 준비도 앞서있다"며 "내년까지 하이닉스의 DDR5 시장점유율은 확실한 1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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