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세에 약보합마감
코스피, 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세에 약보합마감
  • 올댓뉴스
  • 승인 2023.05.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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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 협상 타결 영향
원·달러 환율 0.4원↑ 1325.9원

코스피가 반도체 분야의 강세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강을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1포인트(p, 1.04%) 상승한 2585.52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장 대비 23.60p(0.92%) 오른 2582.41에 개장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등락을 반복하며 2550선 후반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지수는 오후 들어서 2574.82까지 밀렸지만 이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2586.22까지 치솟는 등 등락을 반복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5425억원, 1124억원을 팔아치웠으며, 외국인은 672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2%), 통신업(1.28%), 제조업(1.28%)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보험(-1.88%), 섬유의복(-1.28%), 운수장비(-1.1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27p(0.98%) 상승한 851.50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6.77p(0.80%) 상승한 850.00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지수는 낙폭을 키웠지만 이내 상승폭으로 전환했다. 다만 지수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844.48까지 밀렸지만 이내 오름폭을 키우며 851.52까지 치솟으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14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139억원, 1108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휴 사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엔비디아발 AI 기반 신제품, 서비스 공개 기대감이 반영되며 위험선호심리가 회복세를 나타내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25.9원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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