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튀르키예 수출 실적 반영… 목표가↑”-NH
“현대로템, 폴란드·튀르키예 수출 실적 반영… 목표가↑”-NH
  • 안동근 기자
  • 승인 2023.05.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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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향 K2/튀르키예향 알타이 부품 수출로 영업이익 급증
목표가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현대로템 CI /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 CI / 제공=현대로템

NH투자증권은 2일 현대로템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에 의하면 현대로템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23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추정치인 1920억원에서 24% 상향한 수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로템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다. 수익성이 좋은 K2 폴란드 출고대수가 10대에서 18대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56대, 2025년에는 96대 출고 예정이며 2월에 계약한 튀르키예향 알타이 전차 핵심부품 수출도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K2전차 추가 수주도 희망적이다. 폴란드 K2 2차 계약이 연내 마무리가 폴란드는 자국 전차가 없기 때문에 순조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수출 협상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폴란드로의 K2 관련 실적과 튀르키예로의 알타이 전차 부품 공급 수주를 반영해 향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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