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Q 실적 기대치 하회…'보수적 접근' 필요"-한국
"LG생활건강, 1Q 실적 기대치 하회…'보수적 접근' 필요"-한국
  • 올댓뉴스
  • 승인 2023.04.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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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중립’...보수적 관점 권고
LG생활건강 CI / 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I / 제공=LG생활건강

한국투자증권이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자 보수적 관점을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1조6837억원, 영업이익은 16.9% 줄어든 1459억원을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화장품사업의 매출액은 7015억원, 영업이익은 61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생활용품의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555억원보다 낮은 327억원에 머물렀다. 원가 상승과 함께 부담되는 공통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남은 분기에도 공통비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화장품 사업부 영업이익이 우려에 비해 양호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아직까지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LG생활건강도 브랜드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중국 화장품 시장의 본격적인 반등과 함께 브랜드력 회복 여부에 따라서 투자 판단을 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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