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게임 신작 보완 필요…목표가↓"-NH
"엔씨소프트, TL 게임 신작 보완 필요…목표가↓"-NH
  • 안동근 기자
  • 승인 2023.06.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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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0만원 하향 제시
엔씨소프트 /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 사진=엔씨소프트

NH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베타테스트 결과 부진이 주가 조정을 야기했지만 다만 이미 낮아진 기대감을 감안하면 추후 반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0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6.7% 증가한 2조3700억원, 영업이익은 79.1% 늘어난 436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TL에 대한 국내 베타테스트의 평가가 좋지 못한 부분을 반영하여 관련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며 “이번 베타테스트에서 나온 평가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해 출시가 미뤄질 수 있음을 감안해 차기 신작에 대한 일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테스트에서 언급된 전투의 타격감, 퀘스트 실행의 불편함, 초반 전투의 지루함 등 부정적 요인들을 최대한 수정하여 연내 일정 변경 없이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연구원은 "TL 베타테스트 이후 주가는 23% 정도 하락해 부정적 평가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며 “언급된 단점을 보완해서 출시하면 오히려 낮아진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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