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하락마감...2609p
외인·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하락마감...2609p
  • 올댓뉴스
  • 승인 2023.06.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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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이후 경계심↑
원·달러 환율 10.1원↑1282.0원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2600선을 지켜내며 장을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5.79)보다 16.29포인트(0.62%) 하락한 2609.50에 장을 닫았다. 이날 0.29% 내린 2610선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2600.49까지 빠져 26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43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7억원,7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화학(1.21%), 기아(0.8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84%), LG에너지솔루션(-4.59%) ,SK하이닉스(-3.4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1.6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건설업(3.63%), 운수장비(1.22%) 등은 올랐지만, 음식료업(-2.80%), 전기전자(-1.59%), 의료정밀(-1.58%), 보험(-1.13%), 서비스업(-0.85%), 제조업(-0.70%), 금융업(-0.60%), 증권(-0.59%), 운수창고(-0.51%), 통신업(-0.23%) 등은 내려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 하방압력이 높아졌다"며 "최근 단기과열 부담이 확대되면서 과매수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7%) 오른 888.61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전일대비 0.57포인트(0.06%) 상승한 888.52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기관 매도세가 줄어들면서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1원 오른 128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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