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이틀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마감...2604p
코스피, 연이틀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마감...2604p
  • 올댓뉴스
  • 승인 2023.06.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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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여부 주목
원·달러 환율 1.7원↓1280.3원 마감

코스피가 연이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포인트(0.18%) 내린 2604.9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7포인트(0.26%) 내린 2602.83으로 출발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장중 하락 폭을 키워 2596.8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기준 2500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일(2595.33) 이후 처음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4103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5억원, 1357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8%)와 SK하이닉스(1.13%)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5%), LG화학(-1.73%), 삼성SDI(-1.82%), 현대차(-0.70%), 기아(-0.73%), 포스코홀딩스(-1.66%), 네이버(-0.05%) 등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세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38%), 보험(-1.29%), 건설업(-1.19%), 음식료업(-0.79%), 화학(-0.69%)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1.94%), 운수창고(0.69%), 운수장비(0.58%), 통신업(0.42%), 중형주(0.37%)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0포인트(0.25%) 내린 886.41로 마감했다. 지수는 0.57포인트(0.06%) 오른 888.52로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군사·경제·외교 등 여러 측면에서 악화하고 있었던 미·중 관계가 진전을 보이는 점은 증시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라면서 "장중에 전해질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여부와 추가 소비 촉진 정책 시행 여부 등이 오늘 증시의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하락한 1280.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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