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Q 사상 최대 이익 전망"-대신증권
"진에어, 2Q 사상 최대 이익 전망"-대신증권
  • 박승수 기자
  • 승인 2023.06.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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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대신증권은 16일 진에어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진에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762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8.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자,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진에어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2600억원, 영업이익 2110억원으로 추정된다.

4~5월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진에어의 국내선 공급 및 수송은 올 1분기 대비 각각 10.6%,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공급 및 수송은 -10.7%, 14.5%를 기록했다.

엔데믹 전환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부 변수인 국제유가와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비용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공사들의 공급확대와 운임(Yield) 하락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으로 현 주가는 2023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인 3000원의 5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3분기 여객 성수기를 고려할 때 주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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