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원 유지
SK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익률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4035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1분기의 전년 대비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1분기 말부터 가격 인상이 진행되면서 전년 동기 분기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올해 4~6월 강수일과 최고기온 등을 생각해볼 때 판매량은 매월 전월 대비 증가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3분기라는 연간 성수기를 앞두고 있다”며 “과거 빙그레의 실적 흐름을 보면 빙과 사업부가 전사 실적을 좌우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2분기와 3분기 성수기 실적이 빙과 사업부 연간 실적을 좌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빙그레는 결국 코로나19 이전 2019년 이익률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과거 주가 계절성을 참고할 때 2분기 실적 기대 주가 상승 모멘텀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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