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마감...2550p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마감...2550p
  • 올댓뉴스
  • 승인 2023.06.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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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롬 파월 "2회 연속 금리인상 가능"
원·달러 환율 10.3원↑1317.6원 마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2550선까지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4.19)보다 14.17포인트(0.55%) 하락한 2550.0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0.01% 하락 출발한 뒤 바로 상승 전환했지만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기관은 180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12억원, 개인은 129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연내 2회 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이라는 매파적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상승하고 장중 위안화 약세폭 확대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일부 업종만 상승하며 지수 전반 상승 동력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73%), 포스코홀딩스(-0.51%), 기아(-0.46%), 삼성전자(-0.41%), LG화학(-0.30%)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66%), 삼성SDI(1.22%), 삼성바이오로직스(0.81%), LG에너지솔루션(0.5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비금속광물(-2.88%), 통신업(-2.8%), 건설업(-2.6%), 음식료업(-2.38%), 의료정밀(-2.22%), 종이목재(-1.6%), 금융업(-1.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77%), 의약품(0.31%), 전기전자(0.22%)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0.60%) 내린 861.79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3억원, 13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86억원을 팔아치웠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3원 오른 1317.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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